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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4/22 헐퀴 아르샤빈
  3. 2008/10/12 축구 게이머 레벨 (5)
  4. 2008/08/13 개인기 차이라니..... (4)
  5. 2008/08/10 올림픽 대표팀 이태리전 관전소감..
  6. 2008/08/04 안산 부곡중학교, 힘내라..!
  7. 2008/06/01 질레트 5+1 퓨전사커
  8. 2007/06/25 Gabriel Heinze
  9. 2007/04/14 너, 진짜 변했구나. (3)
  10. 2007/03/10 챔스 8강 (3)
가나 vs 우루과이의 8강전에서 수아레즈가 연장 후반 15분 넘어서 골대로 들어가는 볼을 손으로 쳐낸 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후 가나는 PK 를 실축하고 우루과이가 4 강에 진출하는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되었는데...

하이라이트를 자세히 보았는데 사실 선심이 제대로 봤다면 수아레즈는 아예 핸드볼 파울을 범할 필요도 없었다. 아래의 스샷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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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10번 아피아 선수는 프리킥이 첫 헤딩으로 떨궈지는 순간 이미 오프사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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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후에 공격수와의경합에서 키퍼가 볼을 쳐 내는 장면인데 여기서도 역시 아피아 선수는 옵사이드 위치이다. 저기서 플레이에 개입 하지 않았다면 옵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만 후속 상황을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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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옵사이드 위치에서 뛰어들어 슈팅을 날리고 있다. 명백하게 플레이에 개입한 것이다. 그리고 저 슈팅이 수아레즈의 발을 맞고 튀어나온 것으로 이어진 후속 공격에서 수아레즈가 손을 사용한 것이다.

수아레즈가 손으로 볼을 쳐내고 퇴장+PK 를 받은것은 룰 하에서 이뤄진 공정한 판정과 페널티였지만 행여나 PK 가 들어갔더라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또 하나의 결정적인 오프사이드 오심이 추가되었을 것이고 우루과이는 억울했을뻔 했겠다. 그리고 지금 우루과이 국민을 제외한 다른 모든이로부터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을 수아레즈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2010/07/03 12:55 2010/07/03 12:55
샤다라빠...

원래 야구 만화 그리고 싶어했는데 최훈한테 상대가 안될것 같아 축구 만화 그린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내가 볼때 센스는 최훈보다 샤다라빠가 더 위다.

그런데 그런 샤다라빠가 포텐이 터지더니....

슬슬 야구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히밤... 레알을 흠모하는 씨날두를 보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구나.

니도 언젠간 우리를 버리겠지. 으허허헝

- 이상 씨날두 맨유 데뷔전 보고 꽃혀서 축구 좋아하기 시작한 1人
2009/07/08 01:01 2009/07/08 01:01
본방은 못보고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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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이 대쉬를 시작할때, 분명히 여긴 아무도 없었는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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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저 뒤에 달고 미칠듯한 스피드로 뛰어오더니 볼을 건네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것도 90분에... ㅎㄷ



공격수로는 적지않은 나이인 29살, 풀타임 뛰고 90분에 저런 스피드를 낼 수 있다니.... 저걸로 4번째 골을 만들며 원맨쇼를 하고 평점 10점 만점을 찍었다. 거기다 상대는 리버풀. 한경기 4골은 자신 생에 처음이라고..

아스날 이적 이후 스탯은 11경기 출장에 6골 7어시스트. 어휴 그냥 님 짱드셈..

리버풀은 토레스 가져와서 대박치고, 아스날은 아르샤빈 폭발하는데 돈 제일 많이 들인 맨유의 베르바토프는.... 루드 내보내고 리빌딩 해야된다고 주장했던 1人 이지만 배아픈건 어쩔 수 없다. 비야라도 질러서 꼬꼬마 스트라이커 라인이라도 완성해야 되는건가... -_-
2009/04/22 23:06 2009/04/22 23:06
하수 : 피파를 플레이 한다.
중수 : 위닝을 플레이 한다.
고수 : CM을 플레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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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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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영역

2008/10/12 23:19 2008/10/12 23:19
일전에 올대 대표팀의 수비에 쓴소리를 좀 했었다. 그리고 오늘 박성화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좀 어이가 없다. "개인기 차이가 많이 났다.." 라니... 물론 개인기 차이 난다. 하지만 분명히 말했듯이 이태리전에서 먹은 골들은 대부분 개인기보다는 수비가 기본을 지키지 못해 먹은 골들이다.

첫골부터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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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첫골 상황이다. 이태리의 공격 시도가 있었고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뒤 난전 상황이었다. 뭐 좋게 봐주면 난전 상황에서 어이없게 먹은 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득점을 한 로시는 사진상의 빨간 화살표대로 아무 제지 없이 뛰어들어와서 골을 넣었다. A 위치에 있던 수비수들은 모두 볼만 쳐다보느라 로시가 쇄도하고 있는것을 몰랐고 때문에 당연히 마크도 하지 못했다.

사실 볼은 좀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긴 했다. 로시의 감각이 아니었다면 저위치에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내진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용서가 되지 않는다. B 위치에 저렇게 큰 공간을 이태리 공격수가 활보하도록 놔두고 있다. 5인의 수비가 로시 하나를 못막은것도 문제고 애당초 5명씩이나 저기에 가 있는것도 문제다.

로시 쇄도 잘 했고 (막을수 있었지만) 트래핑도 잘 했고 슈팅 기가 막혔다. 뭐 슈팅만 가지고 골이 난거라면 화가 덜난다. 어짜피 이태리는 강팀이고 이런 1골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화나는 것은 B 지역의 공간이다. 로시가 조금 욕심을 덜 내서 B 위치로 패스했더라도 어짜피 1:1 챤스로 대략 0.5골의 결과이다. 잊지 말아야 하는것이 축구는 선수가 아니라 공간에 패스하는 게임이고 수비수는 볼보다 항상 상대 선수 위치를 파악하고 공간을 내주지 말아야 한다.

이 실수는 반복되고 결국 두번째 실점으로 이어진다. 두번째골 득점 상황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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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측면 공격수가 우리나라 수비 두명을 개인기로 제끼고 돌파해 왔다. 인정해야 할것이 분명히 이렇듯 개인 기량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특급 선수라 하더라도 수비수를 무한정 제낄수는 없고 축구에서 한번 제껴지는 것이 골로 연결되는 것은 위험한 역습 상황이 아니고서는 드물다. 그리고 이런 기량차은 조직력으로 커버해야 한다. 2002년때는 그랬었다. 하지만 이친구들... 모두 볼만 보고 뒤의 공간을 케어하는 선수는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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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A 지역에 당황스런 공간을 내주고 말았고 문제가 좀 심각해졌다. 왼쪽 측면에 돌파된것까진 기량차이니 어쩔수 없다고 치자. 측면이 돌파 당하면 크로스를 받을 선수를 마크해야한다. 그런데 첫번쨰골에서 공간을 내줬듯이 이번에는 A 지역에 아예 '어서오십쇼' 하고 공간을 저렇게 내주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라치오의 특급 스트라이커는 크로스를 이어받아 보기좋게 골을 성공시켰다.

B 가 크로스 제지를 도와주려 한것은 이해하자. 그런데 D 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그저 볼만 바라보고 있다. 그는 저 위치에서 아무런 공격도 방어할 수 없다. 그리고 C 는 왜 앞으로 뛰어가고 있는 것일까? 크로스가 낮게 깔려 들어오면 어짜피 자신 앞의 선수를 방어할 순 없다. 되려 PK 를 얻어낼 공산이 크다.  왜 A지역으로 뛰어들어 슈팅각도를 좁혀주지 않는것인가? (왜냐하면 역시 공간은 안보고 볼만 보고 있기 때문에)

이렇듯 수비 둘의 삽질이 덧붙여짐으로 인해 A 라는 공간이 생기고 골이 터진다. 축구란 트릭 한번, 실수 한번으로 쉽게 골이 터지지 않는다. 이렇게 실수의 연속과 총체적인 부실이 골을 만들어 낸다.

이제 세번째 골을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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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선수의 논스톱 트래핑에 의해 출발 속도에가 차이가 나서 왼쪽 측면을 돌파당했다. 따라가고 있는 수비수들의 스피드는 공격수의 드리블 속도보다 느리다. 이런 개인 기량 차이는 인정한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얘기하는것은 이런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의 대응이다.

A 는 참으로 어중뜨는 판단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센터서클 근방에서 볼만 쳐다보면서 그저 앞으로 달려올 뿐이다. 빨간 지역에서 이태리 공격수가 쇄도해 오는것도 모르고 말이다.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까지 왔고 뒤의 두 수비수는 이미 처져서 수비에 가담이 불가능하다. 이때 A 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보통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볼을 가진 선수쪽에 붙어서 크로스를 방해함과 동시에 슈팅을 저지하고 반대쪽을 골키퍼에게 맡기던가,  아니면 차라리 쇄도하는 선수쪽에 붙어서 슈팅각을 제한하거나. 그런데 그는 그저 가운데로 달릴 뿐이다. 이정도 실수는 거의 골로 직결된다.

당연히 크로스는 빨간 공간으로 올라갔고 A 는 상당히 어중뜬 포지션에서 크로스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바로 이때 벌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이태리 선수의 슈팅은 포스트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A 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면 2차 슈팅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상대의 슈팅과 동시에 뛰기를 멈췄고 포스트바를 맞고흘러나온 볼은 공격수에게 2차 슈팅을 허용했다. 그리고 골인.

슈팅이 이미 이뤄 졌더라도 골인/아웃이 선언되기 전까지 수비수는 경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골키퍼가 막고 튀어나온 볼이 2차 슈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이런것은 기본중의 기본이고 마인드의 문제이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선수들의 마인드, 그리고 수비수준은 100% 감독의 책임이다. 스피드 떨어지는거 인정한다. 개인기 떨어지는거 인정한다. 하지만 감독은 그걸 몰랐는가? 그것을 보완하는 전술과 팀웍을 만들어 내는것이 감독의 자리다. 저 3골이 모두 '개인기 부족' , '기술 차이' 로 인해 먹은 골들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아니다.

축구에서 수비가 기본이 되어있는지 안되어있는지 알아보는것은 간단하다. 수비수가 경기 도중 무엇을 보고있는지를 보면 된다. 그저 볼만 쳐다보며 뛰어다니고 주위 공간을 살펴 보지 않는다면 이미 볼장 다 본 것이다. 이후의 경기는 볼 필요도 없다. 온두라스 같은 팀이 아니고서야 이런 팀을 상대로 골을 못넣을수는 없다.

히딩크 이전의 한국 축구가 그랬고 이번 올림픽 대표가 그랬었다. 참고로 2002년 독일전 준결승에서 먹은 결승골은 팀웍을 다진 주축수비수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로 들어온 이민성이 역시 '골만 보고 뛰어가다' 공간을 내줘서 먹었다. 그땐 주축들이 부상이라 어쩔수 없었다 치자. 이번은 대체 무어냐? 박성화 감독은 훈련기간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
2008/08/13 23:03 2008/08/13 23:03

회사 동료 blackfish 아저씨랑 자주 스포츠 얘기를 하곤 했는데 그아저씨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야구든, 농구든, 축구든 모든 팀 스포츠에서 감독의 수준은 수비에서 드러난다. 일류 감독이 맡은 팀들 중 수비가 느슨한 팀은 하나도 없다."

나는 저 말에 100% 동의한다. 퍼거슨, 무링요, 히딩크 모두 일류로 평가받고 있는 감독들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완벽한 수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화려한 공격으로 유명한 맨유의 퍼거슨이 수비를 잘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참고로 지난시즌 맨유는 최소실점으로 리그 우승을 잡숴 드셨다. 아마 챔스도 평균실점이 최소일거다.

히딩크가 한국을 조련할때 말한바 있듯 공격은 단기간에 어떻게 되는것이 아니다.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기도 하고 어느정도 타고나야 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팀 스포츠의 수비는 얘기가 다르다. 훈련을 통해 분명히 수준을 올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평하건데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는 "일단 수비를 쌓아놓고 계속 문을 두들겨 보자" 였다고 본다. 그리고 운이 굉장히 좋게도 두들길때마다 문이 열렸지.

중요한것은 '운' 이 아니라 수비가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문을 두들길 기회" 조차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샷을 찍기 귀찮아서 텍스트로만 적어보자면 이번 대표팀의 실점은 수비수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생각 없이 움직인 결과' 이다. 적어도 두번째와 세번째 골은 특별히 상대가 잘했다거나 운이 없어서 먹은 골이 아니라 수비수가 제정신이었다면 무조건 막을 수 있었던 골들이다. 두번째 골은 측면이 뚫렸는데 가운데 공간을 스트라이커에게 모두 두고 있었고 세번째 골은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세명이 모두 한 선수를 마크하기 위해 달려갔다. 가운데로 쇄도하고 있는 또다른 공격수는 놔두고 말이다.

스포츠에서 때로 승부를 해보기 전에 포기를 해도 되는 경우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한국을 상대로 양궁을 할때이고 두번째로는 축구를 하면서 공격 이전에 수비를 제대로 익히지 않았을 때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게 모든 기대를 접었다.

보통 축구공은 둥글다. 하지만 수비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팀에게 축구공은 둥글지 않다.

2008/08/10 22:52 2008/08/10 22:52
몇달전 안산부곡중학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컵(14세 이하 유소년 축구의 월드컵이라 불린다고 하는군요) 결승에서 우승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http://www.yonhapilbo.com/print_paper.cgi?action=print_paper&number=13533&title=%ED%94%84%EB%A6%B0%ED%8A%B8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모양인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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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1위를 달리고 있군요. 아래 링크에서 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nchesterunitedpremiercup.com/World%2DFinals/Groups/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등 탑클럽의 유스팀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게 왠지 뿌듯하군뇨. FC Basel 이 만만한 팀이 아니라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매우 응원해 주고싶습니다.
2008/08/04 00:12 2008/08/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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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연습삼아 올림픽공원 갔더니 이걸 하더라. 뭐랄까... 풋살 비스무리한것 같기도 한데 풋살은 작은 볼을 가지고 하지만 이건 실제 축구공으로 게임 하더라. 그리고 경기장이 좁다 보니 오프사이드도 없다. 사진과는 달리 사이드에 철망을 치고 볼 아웃 없이 계속 경기를 진행한다. 이런점은 꼭 NFL 보는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 왜... 무슨 지하실 철창같은곳에서 축구경기하는 CF 있지않나.. 딱 그거다.

잠깐 보다 지나치려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좁은 공간이다 보니 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트릭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시도되더라. 그리고 간간히 공간을 절묘하게 사용해 몇몇 트릭이 엮어져 골까지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환호가 터져 나왔다. 예선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골장면 리플레이가 없다는것이 좀 아쉬웠다. 멋진 장면들 많았던것 같은데 말이다.

경기가 좀 거친편인데 전체적으로 떡대가 좋은팀이 좋은 성적들을 내곤 했지만 체격이 굉장히 왜소한 어떤 팀이 스킬로 떡대팀을 4:1로 바르는 것을 보니 꽤나 통쾌해 보였다. 6월 8일에 최종 토너먼트 한다는데 꼭 보러 가야겠다.
2008/06/01 04:12 2008/06/01 04:12

Gabriel Heinze

취미/축구 2007/06/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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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지 인세 언니

최근 황가 마덕리와 바르샤로부터 연신 원츄를 받고 있는 인세언니. 팬포럼에서는 '제발 가지 마세염~' 분위기이지만 개인적으로 에인세가 정말 유에 필요한 선수인지에 관해서는 의문이 든다.

이전시즌 로이킨이 떠난 이후 중앙 미들에서 매번 캐발리며 (그러고도 꾸역꾸역 승점은 챙겼지만) 중앙을 보강하고자 캐릭을 데려왔지만 맨유의 중앙 미들이 캐릭에 의해 메워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여전히 하그리브스를 원했었고 얼마전 영입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번시즌 폭발의 배경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두 윙백, 게리네빌과 에브라의 활약을 꼽고싶다. 스탯으로 따지기 보다는 플레이에 대한 기여이 있어서 에브라의 부활적응은 사이드에 다이나믹함을 가져왔는데 이것이 씨날도, 긱스, 박지성의 무한 스위칭 모드와 함께 제대로 먹혀든 것이다.

맨유처럼 두 윙백이 모두 올라와서 좌우를 미친듯이 들쑤셔대고 거기다 씨날도급의 '한명으로는 막을 수 없는' 위협적인 윙어까지 존재하는데다가 그놈이 동에번쩍 서에번쩍 자리를 가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중앙 미드필더는 정신없이 사이드로 빠져서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데 이것은 중앙의 압박을 느슨하게 만들고 결국 이번시즌에 부활하신 스님이 중앙에서 대활약을 펼쳐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본다. (물론 가축소처럼 '한명으로도 막을수 있다' 급의 DMF 가 존재한다면 이번 AC밀란전처럼 쪽도 못쓰고 깨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이것이 맨유에 하그리브스가 필요한 이유이다. 과연 잘해줄 지는 모르겠지만..)

게리네빌의 경우는 돌파가 위협적인편은 못되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이뤄지는 오버래핑과 상대편 입장에서 보면 간담 서늘해 지는 크로스의 정확도는 사이드에 힘을 더해주어 씨날도가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에브라는 공격 기여도를 놓고 얘기하자면 두말하면 잔소리. (괜히 '돌아오지 않는 윙백,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부상당하는 윙백' 이 아니다. -_-) 그렇다면 에인세는? 터프하고 열정적인 수비도 좋지만 맨유의 윙백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은 바로 공격이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에인세는 매우 실망스럽다. 그리고 수비능력의 경우도 왼쪽을 밑고 맡길 정도로 안심하긴 왠지 불안한 이미지....

데이터를 놓고 보자면, 맨유가 못이긴적이 별로 없다보니 샘플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대부분 승점을 잃은 경기들은 에브라 대신 에인세가 선발로 나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A 5R, EPL 5R, 6R, 14R, 챔프 셀틱전, 칼링컵 탈락경기, 등등... 시즌 시작부터 2007년 2월까지 대부분 무승부&패배 경기는 에인세 선발. 그 이후 데이터 및 좀 더 세밀한 데이터는 귀찮아서 안찾아봄 -_-)

물론 루드때도 그랬어지만, 에인세가 후진 선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맨유의 전통적인 팀 컬러는 미칠듯한 공격, 가끔 삽질하는 수비, 그리고 그걸 모두 걷어내는 미칠듯한 골리(아.. 슈마이켈옹 그리워) 였고 여기서 에인세가 과연 맨유에 필요한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나의 대답은 '아니오' 라고 본다. 실베나 브라운보다 나은점을 딱히 발견하기 힘들기도 하다. 영감님이 알아서 잘 결정 하시겠지만 계속 링크가 뜨는걸로 볼때 내가 보기에 다음 시즌에 에인세는 올드 트래포트에서 만나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2007/06/25 00:39 2007/06/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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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하. 여기 달려있는 마크를 똑똑히 보라구...!


6개월 전에 Cristiano Ronaldo 가 변한것 같다고 포스팅을 한 바 있다. ( http://testors.net/tt/731 ) 그때부터 포스가 범상치 않다 싶더니 리그가 끝나가는 지금 스탯이 아주 ㅎㄷㄷ 이다. 윙어가 리그에서만 16골, 13어시라니. 거기다 현재 팀을 FA 컵과 챔스 4강에 올려 놓았다.

타팀 팬들은 리그용이니 약팀 관광용이니 하는 얘기들을 하는것 같지만 작년 챔스에서 릴/벤피카/비야레알등의 약팀을 상대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던 요상한 과-_-거을 기억해 보면 적어도 '약팀 관광용' 은 아닌 것이고.. (뭔가 우울한 비유로구만..) 이번 챔스에서 세리에 2위를 기록중인 AS 로마를 1,2차전 둘 다 시종일관 털어낸 플레이를 보자면 리그용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이제 작년까지의 자기중심적인 플레이는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공간을 완전히 읽고 있는듯한 헌신적인 패스를 뿌려대고 있다. 거기다 지난 포스팅에서 지적했었던 무회전 프리킥의 정확도 문제는 비록 직접 골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키퍼가 잡을 수 없다' 라는 속성이 부여되어 2차 골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 더 이전에 지적했었던 팀에 대한 로얄티 문제는 최근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 참고로 위의 저 세레모니는 본인 스스로 '내 가슴속에 맨유와 팬들이 살아있다' 라는 의미라고 밝힌바 있다.

또하나 이녀석의 진정한 무서움은.. 날도식의 플레이 스타일은 부상을 동반하기 마련인데 당췌 부상과는 거리가 멀다는것. 피지컬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지만 이대로 주욱 나가준다면 대체 어디까지 성장할지 감이 안온다. 뭐 더 성장할 필요도 없이 현상태를 2~3년 정도만 유지해 줘도 이미 맨유의 레전드감이다.

2007/04/14 18:01 2007/04/1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