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Clapton World Tour 2011, Live in SeoulEric
음악/일반
2011/02/21 00:53
셋리스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 Key to the Highway
2. Going Down Slow
3. Hoochie Coochie Man
4. Old Love
5. I Shot the Sheriff
마틴 어쿠스틱 & 깁슨 ES-335
6. Driftin'
7. Nobody Know You When You're Down and Out
8. River Runs Deep
9. Rockin' Chair
10. I Got the Same Old Blues
11. When Somebody Thinks You're Wonderful
12. Layla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3. Badge
14. Wonderful Tonight
15. Before You Accuse Me
16. Little Queen of Spades
17. Cocaine
앵콜
18. Crossroads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 Key to the Highway
2. Going Down Slow
3. Hoochie Coochie Man
4. Old Love
5. I Shot the Sheriff
마틴 어쿠스틱 & 깁슨 ES-335
6. Driftin'
7. Nobody Know You When You're Down and Out
8. River Runs Deep
9. Rockin' Chair
10. I Got the Same Old Blues
11. When Somebody Thinks You're Wonderful
12. Layla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3. Badge
14. Wonderful Tonight
15. Before You Accuse Me
16. Little Queen of Spades
17. Cocaine
앵콜
18. Crossroads
4년만에 뵙는데 세월 가는건 어쩔 수 없는지 이제 거의 할아버지가 되어 나타나셨다. 하지만 연주와 목소리는 4년전과 달라진게 없어서 한편으로 안심..
이전에는 세컨기타 데리고 오셨는데 이번 투어에는 혼자 기타 치신다. 4년전 세컨기타의 근본없는(?) 연주에 실망한 기억이 있기에 원기타 체제라는게 참 좋았다. Andy Fairweather Low 가 오는게 아니라면 혼자 하시는게 나은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 재미난건 첫번쩨로 에릭옹이 ES-335 를 들고 오셨다는것과 키보드가 둘이었다는것. 그리고 보컬 덩치 언니들의 포스가 쩔었다는것.. ㅋㅋ (사진한장 찍어둘걸)
이번 공연의 대박곡은 Old Love / Badge / Cocaine 이였던듯.. Old Love 장장 12분이 넘는 버전으로 연주해 주셨는데.. 경박하지도 않고 약간의 지나침도 없이 감정을 마지막까지 쥐어짜 내는게.. 에릭의 솔로란 이런것이다.. 라고 말하는듯 했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서는 Little Wing 을 안하셨다. 이전 투어의 대박곡이었는데 좀 아쉽... River of Tears 나 Holy Mother 둘중 한곡도 보통 하셨던것 같은데 역시 이번 투어에선 빠졌다. 대신 최근 곡이 몇곡 들어갔는데 Rockin Chair 는 괜찮았는데 다른곡들은 그닥...
한가지 놀랐던 점은 공연 운영 및 사운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는 거다. 특히 사운드의 경우는 내 자리가 좋았던 탓도 있겠지만 체조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운영의 경우는 눈에 거슬리거나 하는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 국내 공연 기획사 역량도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 흐뭇. http://testors.net/tt/963 <- 이런 기획사가 있었던게 엇그제 같은데 말이다..
8년쯤 전에 일본에서 처음 에릭옹의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카메라 플래쉬가 하나도 터지지 않는걸 보고 그들의 관람 문화에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플래시 거의 안터지더라. 저번 공연과 4년의 차이일 뿐인데 의식들이 많이 성숙해진것 같아서 역시 흐뭇.
8년쯤 전에 일본에서 처음 에릭옹의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카메라 플래쉬가 하나도 터지지 않는걸 보고 그들의 관람 문화에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플래시 거의 안터지더라. 저번 공연과 4년의 차이일 뿐인데 의식들이 많이 성숙해진것 같아서 역시 흐뭇.
자리 옆쪽의 한 아주머니는 소니 프로페셔널 레코더를 들고 오셨는데 안타까운게 공연 내내 클리핑 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는것. 공연장의 음량은 엄청나기 때문에 게인을 거의 최대한 낮춰야 녹음이 제대로 된다. 아래는 두세등급 아래 장비인 소니 보이스 레코더로 직접 녹음한 것. 가슴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놓고 감상했는데 굉장히 깨끗하게 녹음 되었다. 로우 패스 필터 주파수가 너무 높아서 드럼/베이스가 거의 녹음이 안되긴 했는데 SD 님이 살짝 부스트 해 주셨음.
Little Wing 을 못듣긴 했지만 그동안 들었던 에릭옹 공연 중 단연 최고였던것 같다. 주말 늦은 저녁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면서 참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간 거의 음악 듣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 한번으로 뭔가 게이지가 양껏 채워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문화적 만족감... 당분간 여운이 가시지 않을것 같다.
Little Wing 을 못듣긴 했지만 그동안 들었던 에릭옹 공연 중 단연 최고였던것 같다. 주말 늦은 저녁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면서 참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간 거의 음악 듣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 한번으로 뭔가 게이지가 양껏 채워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문화적 만족감... 당분간 여운이 가시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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