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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

캠핑 2010/08/18 21:51


첫 캠핑을 중미산으로 다녀 왔다.

바닥이 온통 돌맹이라 팩 박을 자리를 못찾아서 고생을 좀 했다. 타프가 텐트를 충분히 덮어주길래 텐트는 후라이 없이 그냥 이너텐트만 세팅.

MSR Zing 기본 팩은 15cm 쯤 되어 보이는게 들어 있다. 땅이 젖어 있는 관계로 아무래도 불안해 보여 메인폴대용 팩 몇개는 해먹 스탠드에 쓰려고 가져간 40cm 단조팩으로 대신했다. 간밤에 비가 꽤 왔었는데 땅이 비에 젖어 타프 사이드 팩이 하나 퉁겨나온것 빼곤 별 문제 없었다.

스토퍼란걸 처음 써보다 보니 반대로 끼워서 낭패를 보는 삽질을 몇차례 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스토퍼가 모자라서 책에서 배운대로 매듭 처리 했는데... 스토퍼 쓰는것보다 매듭이 더 쉽고 편하고 로프손상도 적잖아?? 다음부터 스토퍼 안쓰기로 결정.

Zing 은 원단이 얇아 여름에 덥다길래 다른걸로 갈아탈까 잠시 고민 했었으나.. 직접 들고 나가 보니 어짜피 땡볕에 타프치고 밑에 있으면 타프 할아버지가 있어도 더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Zing 을 계속 쓰기로 했다. 어메니티 돔 이너텐트하고 컬러도 잘 맞아서 맘에 든다. (후라이를 덮으면 어떨런지는 모르겠다.)

라디오는 원래 티볼리 라디오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전원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란걸 출발 직전에 알았다. (건전지 들어가길래 라디오 되는지 알았는데 그건 시계용 건전지였다. oTL)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안드로이드폰 + 기타용 미니앰프 조합을 들고 갔는데 나름 쓸만했다.

직접 들고 나가서 겪어보니 장비들이 꽤 많이 상한다. 고가 브랜드 제품 쓰는것보다 싼거 대충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첫 캠핑 갔다오면 방출목록이 만들어 진다는데.. 가져간것 안빠트리고 다들 요긴하게 쓴걸 보니 나름 준비를 잘 해 간것 같다. 방출목록 대신 구입목록은 약간 늘었다.

필요물품 : 3폴딩 BBQ 테이블, 설거지 가방, 모기약, 빗자루(데크 한정), 카트(오는길에 코스트코 들러서 구입), 릴렉스체어 +1, ... 그리고 또 뭐가 있었더라..

여튼 첫 캠핑 치고는 그럭저럭 잘 놀다 온것 같아 기쁘다. 마당쇠 모드로 열심히 노동했더니 나윰도 만족하는 눈치. ㅎㅎ


계곡에서 해먹질 놀이 동영상. ㅋㅋ
2010/08/18 21:51 2010/08/18 21:51

Hobbit Lantern

캠핑 2010/08/14 01: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텐트안에서 쓰기에 딱 적당한 광량인듯..
근데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다..
2010/08/14 01:49 2010/08/14 01:49